여행자를 위한 충전 가이드

자차로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거주지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 할 수 있으나 렌탈을 하고 있는 여행객의 경우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다.

제주의 경우는 전기차도 많고 렌탈 차량이 많기 때문에 공용 충전기에 사람들이 몰려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충전기 정보, 차량 내비게이션에 있는 충전기 정보는 오래된 정보가 많다. 충전기가 계속 생기고 있으므로 최신의 충전기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충전기의 상태 (충전 중, 대기 중) 을 확인 할 수 있다. 충전을 원하는 충전기가 충전중인 경우, 충전을 시작 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하면 내가 도착했을 때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 예상 할 수 있다.

여러 충전 서비스 업체가 충전기를 설치 해 두었기 때문에 모든 충전기를 다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떤 충전기를 이용 할 수 있는지 사전에 파악 할 필요가 있다.

충전 후에는 빼줘야 한다.

급속 충전을 할 때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충전 되지만 배터리 잔량이 많아지면 충전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이는 전기차만의 특징은 아니며 일반적인 배터리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80%가 넘어가면 급속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더라도 완속 충전기로 충전 하는 것과 비슷한 충전 속도가 나오며 충전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급속 충전은 80% 까지만 한 후 주행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한 번에 급속 충전으로 90% 까지 충전하는 것 보다 두 번에 나누어 80% 까지 충전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유리하다.

다만, 숙소에 충전기가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이런 경우 숙소와 협의하에 휴대용 충전기로 밤샘 충전을 하는 방법도 있다. 차량에 비상용 충전기를 이용하여 숙소에서 밤에 충전을 할 수 있다면 최고의 충전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반용 전기(상업전기)를 이용하는 경우 전기차 한 대를 충전하는데 드는 전기 요금은 2000원도 되지 않는다. 숙소와 협의하여 공용 전기를 이용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일정 비용을 지불 할 수 있다면 전기차의 편리함을 100%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