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속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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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 고정해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7kW (32A) 로 동작하는 충전기를 완속 충전기라고 하며, 통상 Mode3 충전기를 일컫는 말이다.

완속 충전기 자체는 여러 가지 형태로 설치 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월차저형(벽면설치)과 스탠드형이 있다.

테슬라의 경우 데스티네이션 차저라고 부르며 6 ~ 16kW정도이며 16kW의 경우 모델 S90D 완충시간은 6시간 소요된다.

완속 충전기라는 단어 자체는 차량에 충전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단어이므로, 전기 요금을 어떻게 과금하는 지와는 무관하다.

전기 요금을 과금하는 형태는 공용 충전기, 비공용(개인용) 충전기에 따라 달라진다.

공용 충전기

전기차 충전 사업체 (차지비, 한전) 등에서 운영을 하게 되며 충전기가 통신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충전 사업자가 발급한 인식 카드를 이용하여 충전을 시작하면,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충전 용량에 따라 과금이 된다. 내연기관 차량이 주유소에 가서 충전 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트에 설치 된 충전기는 모두 공용 충전기라고 보면 되고 (주로 차지비), 아파트에는 일부 공용 충전기가 있으나 대부분 개인용 충전기라고 보면 된다.

개인용 충전기

개인용 충전기는 한국전력공사의 모자분리를 진행하여, 개인 명의로 전기가 들어온다. 전기차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여 과금이 되며, 매 달 기본요금과 사용량에 따른 전기 요금이 과금된다. 지하 주차장에 위치하지만 개인 명의의 충전기이다.

이런 경우 아무나 충전기를 이용하게 되면 개인에게 전기 요금이 과금 되기 때문에 충전기는 본인 인증 기능을 가진다. 미리 발급받은 카드 혹은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잠금을 해제 한 후 충전을 할 수 있다. (아파트 도어락을 생각하면 된다)

아파트의 경우 공용 공간에 설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하다.

2016년 까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개인용 충전기 설치를 위한 보조금을 제공 해 주었으나, 2017년 부터는 개인용 충전기 설치를 하는 경우 보조금을 제한하고 (300만원) 공용 충전기를 설치 하는 경우 더 많은 보조금을 제공한다 (400만원). 아파트의 경우 개인용 충전기를 설치하기 보다는 공용 충전기를 설치하여 여러 사용자가 공유하라는 의도로 보인다.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은 고압과 저압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경우는 저압(220V)을 사용한다.
기본 요금은 계약전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대부분의 경우 7kw로 설치하기 때문에 기본요금/kw * 7kw 의 기본요금이 발생한다 (계약전력을 8kw로 하면 기본 요금이 더 비싸진다).
한전에서는 2017년부터 3년간(~2019.12.31) 한시적으로 기본요금 면제 및 요금 50%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문제점

시간별 과금 되지 않는 문제

시간대에 따라 전력 요금이 다르게 부과되는데 전력량계의 오류로 인해 시간대별 과금 없이 모두 중부하 요금으로 과금 된 사례가 있다. 전력 사용량과 실제 청구 금액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전기 사용료가 자신의 예상보다 많이 나온다고 생각되면 전력량계 읽는 법을 확인하여 정상적으로 과금 되었는 지 확인 해 본다.

일시정지 불가능

장기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일시 정지가 불가능하다. 이것은 전기자동차 충전 요금제만의 특징은 아니며 모든 전기에 대해서 적용된다. 다만 가정용/일반용 전기의 경우는 일시정지를 할 일이 없지만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일시정지를 원하는 경우가 생긴다. 충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기본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사 등으로 인해 이전 설치가 필요한 경우, 등록 및 인가된전기공사사업자를 불러 이동해야 한다. 이동하는 장소나 충전기 형태에 따라 비용의 편차가 심하다.

아파트에 설치된 충전기의 이전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 입주민대표회의에 충전기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방법도 있다.

  • 벽부형 충전기를 이전 설치하는데 50만원 비용으로 처리 한 경우가 있음

Type B 충전기는 충전기 자체에 케이블이 달려 있지 않고 사용자가 차량 구입시 받은 케이블을 구비해서 충전을 해야 하는 충전기 (케이블 분리형)이며, Type C 충전기는 충전기 자체에 J1772 충전 케이블이 달려 있는 것(일체형)을 나타낸다.

Type B 충전기의 경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형태이며 이로 인해 BMW 에서는 안전상의 문제(충전기와 케이블 사이에 잠금 장치가 없음)로 Type B 용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전기차 보급 초기에 AC 3상을 이용하는 SM3 ZE을 지원하기 위하여 Type B가 만들어 졌다. SM3 ZE의 경우는 J1772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을 할 수가 없고 젠더를 사용하는 경우 안전상에 문제로 금지하기 때문이다. SM3 ZE는 5pin to 7pin 을 이용하여 완속 충전을 하고, 타 차량은 5pin to 5pin 을 이용하여 충전 할 수 있다. 전기차 보급 초기에는 Type B 충전기가 설치 되었으나 이후에는 Type C 충전기, 혹은 B/C 겸용 충전기가 많이 보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