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펌프

기존의 PTC 히터를 대신하는 히터 시스템이다. 단순하게 설명하면 에어컨의 안/밖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차가운 바람을 밖으로 내보내고 기존 에어컨의 실외기의 더운 바람을 차량 내부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히터들에 비해 효율이 좋으며 히트펌프를 이용하여 배터리 온도도 유지 할 수 있으므로 겨울철 주행거리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빨래 건조기에서 사용되는 히트펌프와 동일한 기술이다.

히트펌프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구매자들의 평가가 많이 갈린다. 특히 현대/기아 차량의 경우는 히트펌프가 배터리 히팅과 같이 옵션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상황이 더 복잡해진다.

히트펌프 패키지를 구매했을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겨울철 주행거리 증가
  • 겨울철 급속 충전 시 충전 속도 향상
  • 겨울철 배터리 온도 유지

하지만 필요성이 없다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 히트펌프/배터리 히팅이 없더라도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가 크지 않으며, 감소되는 주행거리도 모자라지 않다. GM볼트나 테슬라는 히트펌프를 채용하지 않고 있다 (배터리 히팅은 기본 채용).
  • 집에서 완속 충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하면 약 300km 이상을 주행하는 동안 배터리 발열로 인해 배터리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철 급속 충전하는 시점에서 배터리 히팅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 겨울철에 배터리 온도를 높이는 기능은 완속 충전 연결시에만 제한적으로 동작하고, 시동이 꺼져 있는 경우에는 배터리 히팅이 동작하지 않는다. 배터리 히팅이 없는 차량의 경우에도 배터리 온도가 혹한에도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전기차용 배터리의 운용 허용 온도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

히트 펌프가 있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비교적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필요성과 가격을 고려해야 판단해야 한다.

  • glossary/heatpump.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8/12/04 17:30
  • (바깥 편집)